
강릉에 숨은 스카이베이 호텔
강릉의 바닷가와 호수 두 풍경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 바로 이곳입니다.
해안로를 따라 자리 잡고 있어서 해변까지 걸어서 몇 분이면 됩니다.
저는 스카이베이를 예약했을 때 호수전망이라고만 적혀 있었는데 실제 방에서는 경포호가 한눈에 펼쳐져 있더라고요.
호텔 앞은 바로 바닷바람이 솔솔 부드럽게 불어오죠. 그럼에도 내부는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며, 로비에서 직원분들이 친절히 맞아 주셨어요.
편리함과 작은 불편의 조화
호텔 내에 식당가와 편의점이 있어 필요한 것들을 바로 챙길 수 있었습니다.
로비층에는 순두부집, 치킨집, 피자집 같은 간단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모여 있었어요.
하지만 주차는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지하 2층이 이미 만석이라 차를 옮겨야 했고, 밤에는 조용히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 번호 등록만 하면 무료 발레파킹도 가능해 편리함을 느꼈죠.
엘리베이터가 한세월이라 승강에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에는 정상층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객실은 작지만 풍경이 보상
방 안은 비교적 작은 편이었는데, 침대와 책상이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정도로 좁았습니다.
하지만 창밖에 펼쳐지는 호수의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 부족함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샤워 부스에는 바디클렌저, 샴푸, 컨디셔너까지 갖춰져 있어 편리했습니다.
침대 옆에 냉장고와 커피포트가 있어서 간단한 음료를 바로 끓일 수 있었어요.
옷장은 가운과 다리미 등 생활용품이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인피니티풀에서 바라본 바다
20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이 작지만 멋진 전망을 제공했습니다.
수영은 하지 않았지만, 창가를 통해 보는 파도 소리와 해안선이 마치 영화 같은 장면 같았습니다.
수영장 이용료는 성수기 기준으로 대인 45,000원, 소인 35,000원이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였고,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이었죠.
편리한 부대시설과 서비스
호텔에는 사우나가 있어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대인 가격은 15,000원이고 소인은 10,000원이었습니다.
조식도 제공되었는데,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반까지였습니다.
대인의 조식 비용은 약 35,100원 정도였고, 아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텔 주변에는 경포 해수욕장과 다양한 식당이 밀집해 있어 외식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복도 소음 없이 조용한 환경 덕분에 숙면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호텔들과 비교했을 때
신라모노그램 강릉과 같은 다른 옵션들도 있긴 했지만, 스카이베이는 호수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레지던스의 경우는 주방 시설이 부족하고 소파베드가 작다는 단점을 보였죠.
반면 이스트나인 호텔은 지하 1층과 1층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을 끌어다 놓기에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인피니티풀 규모는 그다지 크지는 않았고, 수영장 이용료가 별도 부과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스카이베이는 가격 대비 풍경과 서비스가 균형을 이룬 숙소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남기는 소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해변과 호수 두 풍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주차가 조금 불편했지만, 그 외에는 편리함이 돋보이는 곳이라 다시 찾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