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찾은 힐링 공간, 마곡 식물원
마곡에 자리한 이곳은 도심 한가운데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야.
초록빛이 가득한 호수공원과 연결돼 있어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물소리와 새들의 울음이 들려온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다육식물 전시장에서 생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교육적 가치까지 충족한다는 점이 매력이다.
실내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계절마다 다른 식물이 피어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비가 오는 날이라도 실내에서 따뜻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서울꽃구경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수국과 장미가 어우러지는 계절 정원
연중 쾌적한 온실 내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장미와 수국이 활짝 피어 있다.
특히 수국은 파란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사계절 내내 눈길을 끈다.
정원마다 다른 테마가 존재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이 주어진다.
유럽 느낌의 조형물이 배치된 지중해관에서는 포토존으로 사진 찍기에 최적이다.
조용히 꽃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좋은 힐링 장소 중 하나다.
호수공원과 물놀이 놀이터의 완벽한 조화
마곡 식물원의 호수 공원 주변에는 물놀이터가 있어 여름철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다.
물 깊이는 최대 25cm로 유아와 어린이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간이 천막과 쉼터, 음료 부스까지 갖춰져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편리하다.
비가 와도 물줄기가 시원히 뿜어져서 여름 피크닉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호수 주변에 자주 나타나는 철새나 두루미들을 관찰할 수 있다.
초안산 수국동산, 도심 속 숨은 보물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초안산 수국동산은 8,000본이 넘는 수국을 품고 있다.
판도라와 탐라수국 등 흔히 볼 수 없는 품종까지 다양하게 심어져 있어 식물 애호가들에게 환상적이다.
산책로를 따라 작은 폭포나 물레방아, 생태연못이 이어져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주말에는 인근 학교 임시 주차장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일몰 이후 조명이 켜지면 빛의 숲 같은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낮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서울꽃구경이 필요한 날, 마곡 식물원으로 떠나기
날씨가 흐려도 실내 온실에서 따뜻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니 비오는 날에도 즐거움은 보장된다.
주제 정원과 열린숲, 호수원을 자유롭게 걸으며 다양한 식물 문화를 체험한다면 하루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다육식물 전시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배우게 해주는 교육적 요소가 큰 도움이 된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여유롭게 힐링하기 어려우나 평일에 방문하면 한층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꽃구경을 위해서는 꼭 마곡 식물원과 초안산 수국동산 두 곳을 모두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자연이 주는 작은 선물들
식물원을 방문하면 기프트샵에서 인형화나 소품들을 사서 집에서도 식물을 즐길 수 있다.
카페에서는 허브 차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도서관에서는 식물 관련 책을 빌려볼 수도 있다.
호수공원 산책이 끝나면 주변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 한잔으로 하루를 정리하면 좋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라면 자연 속에서의 대화도 더 풍부해진다.
서울꽃구경을 위한 여정은 단순히 꽃을 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